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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에 해당하는 글들
- 2008/09/28 야밤에 한번 웃어보아요 (-:
- 2008/09/27 JAM Project - Crest of "Z's"
- 2008/09/26 글 쓰기에 대한 공포를 힘겹게 한꺼풀 벗겨내며.. (1)

JAM Project 35번째 싱글앨범
Crest of "Z's"
LACM-4580 / ¥1,200 / 2008년 9월 26일 발매
1. Crest of "Z's" (PS2용 게임 '슈퍼로봇대전 Z' 오프닝곡)
2. Cosmic Dance (PS2용 게임 '슈퍼로봇대전 Z' 엔딩곡)
3. Crest of "Z's" (off vocal)
4. Cosmic Dance (off vocal)
2008년 9월 25일에 발매된 (한국에서는 26일에 발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신작, '슈퍼로봇대전 Z'의 오프닝 & 엔딩 테마곡의 앨범 <Crest of "Z's">가 발매되었습니다. 최근 있었던 JAM Project의 한국 투어 때 첫 정식 공개로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 관련 포스팅은 이후에 하도록 하죠)
JAM Project가 담당했던 첫 슈퍼로봇대전 오프닝곡이었던 "알파 외전"의 <강철의 구세주> 이후로 플레이스테이션 콘솔과 애니메이션판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테마곡을 무려 8년동안이나 전담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대략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강철의 구세주(鋼の救世主) - PS용 게임『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오프닝곡 (2001)
- GO!! - PS2용 게임『슈퍼로봇대전 IMPACT』오프닝곡 (2002)
- SKILL - PS2용 게임『제 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오프닝곡 (2003)
- VICTORY - PS2용 게임『슈퍼로봇대전 MX』오프닝곡 (2004)
- 미궁의 프리즈너(迷宮のプリズナー) - OVA『슈퍼로봇대전 ORIGINAL GENERATION THE ANIMATION』오프닝곡 (2005)
- GONG - PS2용 게임『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오프닝곡 (2005)
- Break Out - TV 애니메이션『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워즈~』오프닝곡 (2006)
- RISING FORCE - TV 애니메이션『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워즈~』두번째 오프닝곡 (2007)
- Rocks - PS2용 게임『슈퍼로봇대전 OG ORIGINAL GENERATIONS』오프닝곡 (2007)
- Crest of "Z's" - PS2용 게임 『슈퍼로봇대전 Z』오프닝곡 (2008)
팀의 멤버인 마츠모토 리카의 활동 중지 이후 5명 체제로써 나온 첫번째 앨범으로, 그동안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물론, JAM Project의 어느 노래 중에서도 강렬하고 남성미의 무게가 느껴지는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명의 여자보컬에서 한명으로 줄면서, 자연스럽게 여성보컬 자체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곡의 레퍼토리가 좀 이전과는 바뀐 느낌입니다. 너무나 남성스러운 앞부분을 지나 뭔가 여신처럼 다가오는 오쿠이 마사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웬지 마츠모토 리카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개인적으로 2008년에 앨범 발매가 너무 더디게 진행된 덕분에 <Rocks>로 너무 오랜 시간을 버텼네요. JAM 다운 강렬한 사운드와 코러스가 담긴 이번 싱글도 '주력'이라 할 수 있는 '슈퍼로봇대전 오프닝곡 라인업'에 합류하게 되어 다양한 형태로 들을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때 글쓰기가 즐거웠던 적이 있었다. 비록 짧은 생각이었지만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거침이 없었던 시절. 그런데 그런 나에게 無의 시간이 지나가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바뀌고 나의 길도 바뀌었다. 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과거의 시간들이 너무 꿈만 같아 보이고, 행복했던 시절이지만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막상 돌아가고 싶으면서도 돌아가고 싶지도 않은 그런 오묘한 느낌.
나에게 있어서 블로깅은 시작할때는 즐거웠지만, 다시 시작하는 것은 참 힘든 존재였다. 이미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공감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고, 그 이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너무 높은 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듯 했다. 그래, 눈이 높아진 것이다. 머리도 예전보다 더 굵어졌다. 세상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더 깊이 성찰하며, 머리속에 맴도는 생각이 많아진 탓일 것이다.
무엇을 써야 할까?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개인적인 일상을 소소한 것까지 기억해서 적는 스타일도 아니고, 세상에 대해서 겁없이 주절거릴 수 있었던 과거와 같은 모습은 나에게는 없다. 어이없게도 남들이 한번 언급한 주제에 대해서는 글 쓸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일종의 허세 같은 것을 벗기고 싶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볼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지난 목요일, 학교 수업에서 정말 우연히도 서명덕 기자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두시간 남짓 강의 내용 중에서 가장 뇌리 속에 박힌 것은 ‘매일’ 글을 써야한다는 것. 그 ‘매일’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전의 나의 블로깅은 ‘힘듬’과 ‘귀차니즘’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매일’ 글을 쓸 수만 있다면 좀 더 즐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매일’이라는 요소가 나에게 드리운 ‘글쓰기 공포증’을 이겨낼 수 있는 마스터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치 못했던 만남, 반가움, 그리고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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